[강릉] 기차여행 | 금학칼국수 | 대관령양떼목장 | 기차타면 렌터카 무료! 여행꿀팁

대학생 때 내일 간다고 간 게 처음이자 마지막 강릉이었다.이게 도대체 몇년만인지.. 감회가 깊은 강원도 강릉여행! 렛츠고!이번 강릉 여행도 기차로 가게 됐는데 KTX는 맞지만 내일로가 아닌 MOVV를 통해 KTX 예약을 했다.그 이유는…더 보기…9시 기차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자주 신도림에서 서울역으로9시 기차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자주 신도림에서 서울역으로강릉행 열차를 탑니다!서울-부산에 다니는 KTX보다 앞좌석 간격이 훨씬 넓어 쾌적한 느낌까지 들고 케이블 없이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가 좌석마다 있다는 게 신기했다.강릉행 열차를 탑니다!서울-부산에 다니는 KTX보다 앞좌석 간격이 훨씬 넓어 쾌적한 느낌까지 들고 케이블 없이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가 좌석마다 있다는 게 신기했다.강릉행 열차를 탑니다!서울-부산에 다니는 KTX보다 앞좌석 간격이 훨씬 넓어 쾌적한 느낌까지 들고 케이블 없이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가 좌석마다 있다는 게 신기했다.(약 2시간 걸립니다) 도착을~~했습니다!! (억양들리는 사람 소리 질러~)강릉역 오랜만이야!눈 뜨자마자 준비하고 뛰쳐나왔는데 배고파서 2시간 기차를 탔더니 배고파서 어지럼증까지.혼미한 상태로 달려간 밥집!!카나츠루키시멘주문후 선불하면 물이랑 김치 가지고 몇번방으로 가세요~ 안내해주실꺼에요!!벽지에 낙서부터가 맛집 인증 아닐까요?2호실에는 테이블이 2개 있었다. (다른 방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 옆 테이블도 우리랑 똑같이 시켜먹어서 다들 이렇게 먹는 것 같아! 잘 시킨것 같은 ㅋㅋ? 라는 생각이 들었다.얼마나 기다렸을까…(배고파서 기다리는게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아, 정말 맛있는 TT장칼국수는 응? 라는 맛인데 콩나물밥 먹고 장칼국수 국물 떠먹으면 와…? 라는 맛 ㅋㅋㅋㅋㅋㅋ 감칠맛이 혀를 차게되는 구든든히 먹고 MOVV에서 기차를 예약받았다!!!!! 렌트카 4시간 무료쿠폰으로 렌터카를 빌렸다. 꼬불꼬불 가끔은 시원하게 트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착한 대관령 양목장 주차장!양목장 주차장은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주차공간이 아~~~주로 넓은게 장점! 가게!주차비 무료! (정산 게이트 없음)눈을 씻고 들떠 있는 경상도 사람눈을 씻고 들떠 있는 경상도 사람천천히 눈보면서 10분정도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성인 7,000(20세~) 소인 5,000(~19세) (단체요금 30명이상부터 적용! 성인 5,500/소인 4,000) 입장료에는 양 먹이주기 체험비가 포함되어 있으니 잊지 마시고꼭!! 해주세요!!매표소를 지나 몇 걸음 올라가면 양들이 쉬고 있는 양우리가 있다.이 사진에는 킬포가 3개 있고, 여자 1. 가운데 있는 하얗고 작은 어린 양. 2. 아기 양이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당황한 (‘ㅅ’) 양들의 입김, 콧김으로 따뜻함이 가득했다. 뿌옇게 보이는 우리 속.다들 너무 다정한 TT손으로 건초를 떼어주자 손을 살짝 피해 입술로만 우물쭈물 먹었다.쳇! 볼 만져봤는데 까칠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신기했어.(털을 빗겨주고 싶은 건 나뿐이야…?) 이날 날씨요정이 온 게 틀림없어!!! 바람이 거세게 불지도 않고 며칠 전 내린 눈이 얼지도 않고 둥실둥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아니라 갓 만든 솜사탕처럼 모든 게 빛났다.온 세상이 하얗다는 말이 실감났다.눈이 자연조명, 자연반사판이 되어줬다.그래서 굉장히 눈부셔……><무심코 겨울왕국의 노래를 흥얼거리다미세먼지가 좋다! 그래서 가시거리가 최고였다.아득히 먼 산등성이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진짜 매력있다.현재 버전의 브라우저에서는 360 VR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입니다. 크게 보려면 클릭하십시오 로딩 중입니다.현재 버전의 브라우저에서는 360 VR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입니다. 크게 보려면 클릭하십시오 로딩 중입니다.눈이 깨끗이 치워진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눈을 밟는 매력을 온전히 느끼며 양 목장의 가장 높은 곳까지 서서히 올라갔다.산맥에 부딪혀 눈이 유난히 쌓인 곳이 있었다.그곳에는 방문한 사람들의 흔적이 가득했다.발인, 이름, 이니셜, 하트 중 나를 강하게 잡아당긴 건 눈천사…까불이의 결과물…까불이의 결과물…천…g…? ㅋㅋㅋ 진짜 추운데 다들 어떻게 만드신거에요?? 그냥 팍! 누워서 정신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나..행동파인듯)천…g…? ㅋㅋㅋ 진짜 추운데 다들 어떻게 만드신거에요?? 그냥 팍! 누워서 정신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나..행동파인듯)눈천사를 만든다고 장난삼아 옷에 눈이 다 들어가서 젖어서 부르르 떨었던 나,,,하산하면서 매표소 쪽에 도착했을 때쯤 쉼터였던 건물에 들어갔는데 대형화로가 있어서 그 공간 전체가 따끈따끈했다!!!! 화로 근처에 의자도 있고 거기서 잠시 쉬면서 언 손도 젖어 얼어버린 옷도 녹였다.입장료가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길에서 만난 눈!바닥에 있던 친구를 울타리에 올려놓고 예쁘게 사진 남겨줬어 :)다음 명소는 포토존이 넘치는 하슬라 미술관으로!!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