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사하구 장림동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KBS 방송 화면
사건이 일어난 곳은 부산 사하구 한장림동의 한 아파트.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10시 10분 화단에 남성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화단에 떨어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부산 KBS 방송 화면
경찰 조사 결과 60대 남성 A씨는 아내와 싸운 뒤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아파트 17층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후 A씨도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추락하자 이후 아파트 주민이 화단에 떨어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KBS 방송 화면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외뢰했습니다. 이어 유족과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는 경찰.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YTN뉴스 방송 화면의 얼마 전 인천 미추홀구에서도 남편 A씨가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고, 함께 있던 60대 장모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폭력 등 범행으로 수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사흘 뒤 수원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된 바 있습니다.
YTN 뉴스 방송 화면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강력범죄. 특히 싸움 끝에 가족을 살해하거나 생활고로 가족을 살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