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다리미 가이타이너 GTLIR-1000 내돈내산

다리미 유목민이었던 그 많은 스팀 다리미를 써봤는데 스팀 다리미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제가 원하는 만큼 시원하게 다림질이 안 되더라고요.게다가 재봉틀도 있기 때문에 꾹 누르는 다리미가 필요했지만, 마침 눈에 띈 2in1 가이타이너 다리미!!

가이타이너? 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봤는데 나름대로 다양한 가전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일단 박스에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일단 유무선 다리미라 그런지 받침대가 같이 와요.생각보다 무게와 부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래도 다리미판을 따로 안 사도 될 것 같아요. 스팀/건식 다림질 모두 사용가능하며 유선/무선으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다림질입니다.와글와글 제 성격상 무의식적으로 다리미를 바닥에 잘못 놓을 때가 와글와글해요.

셀프클리닝 버튼도 있어요.분사를 사용하지 않거나 레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첫 번째 화살표에서도 스팀이 분사되고 두 번째 화살표에서도 스팀이 분사됩니다.회색에 물이 그려져 있는 곳이 물 투입구입니다. ㅎㅎ 근데 처음 왔을 때 약간 물방울이 묻어있어서 프리뷰에 새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저는 오히려 테스트해서 보내준 느낌이라서

신경쓰지 않았어요. 가끔 스팀 다리미는 테스트에서 물기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해?스팀 분사구가 몇 개 있고 다리미 받침대가 넓은 편이었어요.

다리미 옆에 자신의 기능을 자랑하지만 투입구는 생각보다 넓어요.물도 많이 들어가요 ㅋㅋ 다리미를 직각으로 너무 세우면 물이 넘쳐서 당황스러워요 ㅋㅋ;; 적당한 각도로 살짝 세운다..

셀프 클린 버튼은 누를 수 있는데 사실 뭐가 클리닝을 해주는지 못 찾았어요.그리고 조절 라벨은 min-max까지 있으며 그 사이에 나일론 – 실크 – 울 – 코튼 – 린넨 버전으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그런데 나일론 앞에 라벨을 맞추면 빨간 불이 켜지지 않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됐어요. 그래도 은은한 미열이 납니다.돌리면 찌릿찌릿 소리 나는데 흠.

유무선 다리미인데 도대체 어떻게!?이럴 텐데 아래 받침대에 유·무선 전환 버튼이 있다.가운데에 두면 고정으로 다리미가 받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위로 올리면 무선으로 아래라면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일단 기능은 좋아요~~사실 다림질은 잘되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웃음) 이제 비교할게요.

오늘 리뷰에서 실험할 옷입니다.나는 새 옷을 사면 무조건 세탁해서 입어요.그래서 이렇게 작아졌는데 팔 부분은 면 소재고 입기만 해도 구김이 가는 재질이긴 해요.화상으로 올리려니 용량 초과네요.영상으로 확인해보죠.다림질 등은 아직 준비되지 않아 테이블에 수건을 깔고 재빠르게 다림질을 했습니다.영상도 찍으면서 다림질도 하기 때문에 조금 다림질이 안 되기는 했지만 영상보다 훨씬 잘 다림질된다는 것!위에 구겨진 옷이랑 똑같아 이만큼 쫙 펴면 나름 성능이 좋을 것 같아!애매한 저 구김은 다림질 실력의 문제인 것 같아 ㅋㅋㅋ 전업주부도 아닌데 이정도면 다행이야 아무튼 기아타이어 유무선 및 스팀다리미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