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性の泣き声(1986年)

굿딩 때 TV에서 밤 12시쯤 방영한 한국 공포영화 ‘여곡성’. 구미호와 처녀귀신 등이 등장하는 옛 조선시대 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시어머니귀신의 무서움은 그런 귀신들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무서웠다. 이 시어머니 귀신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역시 부처님, 스님이었다. 영화 말미 시어머니의 귀신을 처단했다가 잃어버린 것은 며느리의 가슴에 새겨진 절의 표시광선이었다. 일명 ‘유두탄(젖)’ 발사~. 이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은 모두 옛날 배우들이라 아무도 모르는데 머슴 역할로 나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계인 씨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니 하필 그때 똥이 마려워져서 자기 전에 큰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게 조금 무서웠다. 그때 서울에서 개발이 덜 되고 공터가 많아 다소 촌스러웠던 동네 고척동에 살 때였는데 화장실이 재래식 변소라 큰 볼일을 보던 중 화장실 안에서 처녀귀신의 손이 갑자기 튀어나와 내 불알을 떼어버릴 것 같다는 묘한 상상을 하게 할 정도였다. 지금 이 영화를 봐도 조금 무서워. 굿딩 때 TV에서 밤 12시쯤 방영한 한국 공포영화 ‘여곡성’. 구미호와 처녀귀신 등이 등장하는 옛 조선시대 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시어머니귀신의 무서움은 그런 귀신들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무서웠다. 이 시어머니 귀신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역시 부처님, 스님이었다. 영화 말미 시어머니의 귀신을 처단했다가 잃어버린 것은 며느리의 가슴에 새겨진 절의 표시광선이었다. 일명 ‘유두탄(젖)’ 발사~. 이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은 모두 옛날 배우들이라 아무도 모르는데 머슴 역할로 나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계인 씨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니 하필 그때 똥이 마려워져서 자기 전에 큰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게 조금 무서웠다. 그때 서울에서 개발이 덜 되고 공터가 많아 다소 촌스러웠던 동네 고척동에 살 때였는데 화장실이 재래식 변소라 큰 볼일을 보던 중 화장실 안에서 처녀귀신의 손이 갑자기 튀어나와 내 불알을 떼어버릴 것 같다는 묘한 상상을 하게 할 정도였다. 지금 이 영화를 봐도 조금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