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유목민이었던 그 많은 스팀 다리미를 써봤는데 스팀 다리미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제가 원하는 만큼 시원하게 다림질이 안 되더라고요.게다가 재봉틀도 있기 때문에 꾹 누르는 다리미가 필요했지만, 마침 눈에 띈 2in1 가이타이너 다리미!!

가이타이너? 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봤는데 나름대로 다양한 가전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일단 박스에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일단 유무선 다리미라 그런지 받침대가 같이 와요.생각보다 무게와 부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래도 다리미판을 따로 안 사도 될 것 같아요. 스팀/건식 다림질 모두 사용가능하며 유선/무선으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다림질입니다.와글와글 제 성격상 무의식적으로 다리미를 바닥에 잘못 놓을 때가 와글와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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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클리닝 버튼도 있어요.분사를 사용하지 않거나 레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첫 번째 화살표에서도 스팀이 분사되고 두 번째 화살표에서도 스팀이 분사됩니다.회색에 물이 그려져 있는 곳이 물 투입구입니다. ㅎㅎ 근데 처음 왔을 때 약간 물방울이 묻어있어서 프리뷰에 새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저는 오히려 테스트해서 보내준 느낌이라서
신경쓰지 않았어요. 가끔 스팀 다리미는 테스트에서 물기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해?스팀 분사구가 몇 개 있고 다리미 받침대가 넓은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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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옆에 자신의 기능을 자랑하지만 투입구는 생각보다 넓어요.물도 많이 들어가요 ㅋㅋ 다리미를 직각으로 너무 세우면 물이 넘쳐서 당황스러워요 ㅋㅋ;; 적당한 각도로 살짝 세운다..
셀프 클린 버튼은 누를 수 있는데 사실 뭐가 클리닝을 해주는지 못 찾았어요.그리고 조절 라벨은 min-max까지 있으며 그 사이에 나일론 – 실크 – 울 – 코튼 – 린넨 버전으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그런데 나일론 앞에 라벨을 맞추면 빨간 불이 켜지지 않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됐어요. 그래도 은은한 미열이 납니다.돌리면 찌릿찌릿 소리 나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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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다리미인데 도대체 어떻게!?이럴 텐데 아래 받침대에 유·무선 전환 버튼이 있다.가운데에 두면 고정으로 다리미가 받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위로 올리면 무선으로 아래라면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일단 기능은 좋아요~~사실 다림질은 잘되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웃음) 이제 비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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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에서 실험할 옷입니다.나는 새 옷을 사면 무조건 세탁해서 입어요.그래서 이렇게 작아졌는데 팔 부분은 면 소재고 입기만 해도 구김이 가는 재질이긴 해요.화상으로 올리려니 용량 초과네요.영상으로 확인해보죠.다림질 등은 아직 준비되지 않아 테이블에 수건을 깔고 재빠르게 다림질을 했습니다.영상도 찍으면서 다림질도 하기 때문에 조금 다림질이 안 되기는 했지만 영상보다 훨씬 잘 다림질된다는 것!위에 구겨진 옷이랑 똑같아 이만큼 쫙 펴면 나름 성능이 좋을 것 같아!애매한 저 구김은 다림질 실력의 문제인 것 같아 ㅋㅋㅋ 전업주부도 아닌데 이정도면 다행이야 아무튼 기아타이어 유무선 및 스팀다리미 후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