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맛집 오문당(옛 명인의 집)

요즘 저 혼자 살아서 목포 맛집이 또 인기가 많아요. 정말 목포는 수도 없는 맛집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제가 꼽는 맛집은 바로 이곳 ‘명인의 집’입니다.지금은 이름이 오문당으로 바뀌었는데 다시 명인의 집으로 바뀔 것 같다고 하네요.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어문당근대역사관점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73번길 45

한옥에 고풍스럽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건물도 아주 좋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더 멋진 뷰가 나타납니다. 가게는 목포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이 마치 100년 전 개항장 분위기가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가끔 이곳에서 시간여행 축제도 합니다.
식사 장소가 너무 예뻐요! 저도 갈때마다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유리 너머로 옛 가옥이 보이는데, 이곳은 어느 방이나 그만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러 갔더니 매운 생대구탕과 메로야키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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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답지 않은 반찬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에 재료가 신선하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생대구탕이라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야채와 두부, 대구의 조합이 국물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요리자격증을 몇 개 가지고 있는 시어머니도 국물이 너무 차갑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두 번째 나온 메로야키~ 농어라고 하는데 석쇠에 구운 메로야키는 시어머니부터 아이들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생선구이가 이렇게 맛있다니…각 메뉴에 솥밥이 포함된줄 모르고 주문했더니 갑자기 솥밥 4개를 받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이건 틀렸어요^)^)명인가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갈치조림인데, 오늘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목포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꼭 이곳에 모셔가려고 합니다.


